호호호(好好好)-좋아하는 것들
덕수궁 석조전(해설 예약 필수), 돈덕전
책마을
2024. 7. 5. 06:34
유튜브 보다가 우연히 발견해서 그날 예약하고 그날 바로 감.ㅎㅎ
백수가 참 좋네~~
먼저 덕수궁 석조전
여긴 미리 예약해야한다.
내가 예약할 때는 다른 사람들도 꽤 많았는데 다들 오지 않았다.
그래서 매우 럭키하게도... 혼자 과외처럼 들음.
고종이 외국 사람들에게 나 부자야.. 나 있어..
과시하려는 용도로 만들었다는 이 석조전..
아... 많이 슬픈 곳이다.
신고전주의 양식 : 고종이 황제 국가를 세우면서 서양 세력과 동등해지고자 서양 양식으로 지음. 영국인 건축가 하딩이 설계함.
일본 사람들이 이곳의 가구와 장식품들을 떼어서 여기저기에 흩트려놨다고 한다.
복원하는 데 한참 걸렸다고..
유럽의 성 같다.
난 이 책꽂이가 넘 맘에 들었다.
이 찻잔세트들도 넘넘 예쁨.
원래는 40분 해설인데..
내가 넘넘 열심히 들으니 50분을 해주셨다..ㅎㅎㅎ
감사합니다~~~
잘 듣고 돈덕전으로
돈덕전 건물도 넘 예쁘다.
외국 귀빈들의 숙소였던 곳..
돈덕전 2층 이곳이 넘 맘에 든다.
이렇게 요 책상에서 책 읽다가 올 수도 있다.
대박~~~
일제가 이 건물을 허물어버려서 근 100년이 지난 뒤에야 다시 지어졌다고 한다.